2023년 11월로 돌아가 보자. I <3 Mess 서브스택의 에밀리 커크패트릭은 브래들리 쿠퍼가 지지 하디드와의 열애설이 시작된 이후 “완전히 지지화되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즉, 배우는 평소의 개 산책용 재킷과 청바지를 벗어던지고 모델의 미학에 어울리는 더욱 기발하고 수공예적인 스타일로 변신한 것이다. 별무늬 캐모 팬츠, 두꺼운 니트 비니, 줄무늬 럭비 셔츠 같은 아이템을 상상해 보라.
이제 젠데이야에게도 비슷한 이야기가 적용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녀는 최근 로 로치의 School of Style 로스앤젤레스 본부를 방문해 게스트 강사로 참여했다. 이 온라인 스타일링 강의는 2024년 말 이미지 아키텍트인 로 로치를 교수로 임명한 바 있다. 젠데이야는 하디드의 브랜드 Guest in Residence의 캐시미어 폴로를 입고, 어울리는 오트밀 색상의 슬랙스와 매치했다. 또 그녀의 시그니처인 루부탱 소 케이트의 빨간 밑창 대신 짙은 옥스블러드 색상의 올슨 스퀴어토 발레 플랫을 신었다. (걱정하지 마라—빨간색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배경에 보이는 신발 선반에는 그 유명한 5인치 루부탱 몇 켤레가 놓여 있었는데, 이는 그녀와 로치가 대기 중인 40켤레 이상의 신발 중 일부에 불과하다. “이 신발을 절대 벗지 않을 거야,” 로치는 The Cutting Floor 팟캐스트에서 14살의 젠데이야를 처음으로 레드카펫에 높은 힐을 신고 비틀거리며 내보냈던 순간을 회상하며 말했다. “그녀는 계속 그 신발을 신었고,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다시 신었다.” 10년이 넘은 지금, 소 케이트는 그녀의 옷장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되었으며, 심지어 그녀의 패션 하우스인 루이 비통과 발렌티노조차 이보다 덜한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분명 로치는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사 중 한 명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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