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는 이번 시즌 뉴욕 닉스의 행운의 상징이 되어가고 있었는데, 어젯밤 일이 있기 전까지는 그랬다. 팀은 50년 만의 대형 승리를 향해 질주 중이었고,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셀러브리티 로우"는 팀의 전기 파란색과 애시드 오렌지 컬러로 그 어느 때보다 빛나고 있었다. 카일리와 티미는 이 중요한 경기를 위해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이 커플은 2025년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을 코트사이드에서 관전했는데, 닉스는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맞붙었다. 이제 공식적으로 확실해진 점: 우리는 레드 카펫이나 스타가 가득한 행사보다 닉스 응원장에서 이들을 더 많이 보게 되었다.

팀의 부담이 커지면서 이 배우와 뷰티 모굴도 응원 복장을 한 단계 높였다. 비록 닉스는 페이서스에 패배했지만, 이날 밤 그들은 지금까지 중 가장 스타일리시한 닉스 테마의 커플 룩을 선보였다. 샬라메는 그의 애장 브랜드 중 하나인 크롬 하츠를 선택했다. 팀 로고가 새겨진 오렌지색 스웨이드 지퍼 업 봄버에 파란색과 오렌지 줄무늬 팬츠, 베이지 부츠, 두�운 금 체인을 매치했고, 스포티한 실버 선글라스로 완성했다. 한편 제너는 오렌지, 파란색, 흰색의 닉스 나일론 봄버를 입고 등장했다가 뒤에는 그녀의 시그니처 코트사이드 룩인 화이트 탱크탑, 다크 워시 청바지, 화이트 펌프스를 드러냈다. 액세서리는 대형 실버 후프 귀걸이만으로 최소화했고, 어두운 갈색 머리를 말끔하게 스타일링했다.

이 칼라바사스 출신 여성은 플레이오프 내내 닉스 열풍에 완전히 동화되었다. 경기가 있을 때마다 그녀는 옷장에 팀 스피릿을 더해갔다. 바로 어제도 그녀는 빈티지 닉스 캡에 90년대 오렌지색 장 폴 고티에 레이싱 자켓, 톰 포드 시절 구찌 컷아웃 가죽 바지, 그리고 그녀의 믿음직한 화이트 크롭 티를 매치했다. 언니 켄달과 함께할 때는 둘 다 닉스 캡을 썼다.

티모시는 크롬 하츠와 커스텀 닉스 아이템에 충실했다. 최근에는 번호 33이 수놓인 크로스 장식 배러티 자켓을 입었는데, 이는 닉스의 전설 패트릭 유잉을 향한 헌사다. 그의 스타일은 스파이크 리 같은 닉스의 열성 팬이자 스타일 아이콘들 사이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제너도 경기 분위기에 흠뻑 빠져 틱톡에서 닉스의 연승 행진을 이어가기 위한 그녀의 역할을 농담조로 언급하기도 했다. 행운을 빌기 위한 위로의 키스? 어쨌든,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의 커플 스타일은 코트 밖에서도 계속 진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