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런던 10주년 기념전, 서머셋 하우스에서 개막**

포토 런던의 10주년 기념전이 서머셋 하우스에서 열리며, 신진 및 유명 국립 갤러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공동 창립자 마이클 벤슨과 파리바 파샤드는 "서머셋 하우스에서 열리는 10주년 기념전에 강력한 국제 갤러리 라인업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초창기부터 함께한 갤러리도 있고, 잠시 휴식 후 이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돌아온 갤러리도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포토보그 출신 사진작가 베티나 피탈루가 갤러리 180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친밀하고 섬세한 초상화로 유명한 피탈루의 전시는 뉴욕 갤러리의 포토 런던 첫 참가를 의미한다.

2015년 첫 개최 이후 꾸준히 참여해온 갤러리들도 돌아온다. 로버트 허�코위츠 리미티드(린드필드), 여성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퍼디 힉스 갤러리(런던), 어빙 펜과 크리스 레빈스의 걸작을 전시하는 카메라 워크(베를린), 빌트할레(취리히) 등이 포함된다.

단독 부스에서는 2018년 포토 런던 신진 사진작가상 수상자 타니아 프랑코 클라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로즈갤러리(산타모니카), 다비드 드 베이터의 시리즈 <더 스켑틱스>를 전시하는 갤러리 바크빌(릴), 로빈 헌터 블레이크의 추상 작품을 소개하는 게랭 프로젝츠(런던), 세바스티앙 살가도의 작품을 선보이는 폴카 갤러리(파리), 타이페이 출신 아티스트 미아 리우의 작품을 전시하는 UP 갤러리(대만) 등이 참여한다.

기타 주목할 만한 참가자로는 피터 페터만 갤러리(산타모니카), 도라 마르와 스티븐 셰임스의 작품을 선보이는 아마르 갤러리, 밥 딜런과 존 레논 등 뮤지션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전시하는 뮤직 포토 갤러리, 중동 작가들의 시각적 대화를 보여주는 포드비엘스키 컨템포러리(밀라노) 등이 있다.

터키시뱅크 UK는 비전 아트 플랫폼, 카이로스, 심바트 프로젝츠 등 지역 갤러리들을 소개한다. 벨몬드는 두 번째 <벨몬드 레전즈> 시리즈로 유명 미국 사진작가 콜린 도드슨의 단독 전시를 선보인다.

<디스커버리> 섹션에서는 신진 작가들의 재능이 조명된다. 모탈 머신 갤러리(뉴올리언스)는 비 가츠의 마이애미 언더그라운드 초상화를, 빅토리아 로(런던)는 루시아 피자니의 식민주의와 자연 탐구를, 콘투어 갤러리(암스테르담)는 마르그리트 스물더스의 대형 플로럴 작품을, 로만 로드(런던)는 폴리나 피에흐의 작품을 각각 선보인다.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 <포지션스>는 마리아 수카르(ISelf 컬렉션 설립자)가 기획한다. 아담 루하나, 줄리아 망지오네, 팀 러드먼, 로베르토 콘데, 비비 세타레 마나비, 칼페시 라티그라, 아이카테리니 게기시안 등이 참여한다.

프랜시스 호지슨 큐레이터의 <런던 라이브즈> 전시에는 데이비드 베일리, 제임스 바너, 앤토니 케언스, 제이미 호크스워스, 한나 스타키, 에스 데블린, 조이 그레고리, 나다브 칸더, 이드리스 칸, 루트 블리스 룩셈부르크, 크리스찬 마클레이, 메리 매카트니, 사이먼 로버츠, 미트라 타브리지안, 닉 터핀, 헤더 아제폰, 저름 등 30명의 런던 기반 크리에이터가 참여한다.

**포토 런던 2024 하이라이트**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벤 골더가 기획한 북 마켓에서는 독립 출판사들이 다양한 혁신적인 관점을 선보인다. 온라인 토크 시리즈, 월간 북 클럽, 디지털 매거진도 포토 런던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25 포토 런던 토크 프로그램(템즈 & 허드슨 기획)에서는 조피아 쿨리크와 피오나 로저스의 대담, 조리언 클레이튼(V&A 프린트 큐레이터)의 <퀴어 사진의 역사 탐구>, 르네 뮈사이와 마크 실리의 <블랙 크로니클스> 등이 논의된다.

<포토 런던 x 니콘 신진 사진작가상>은 니콘 갤러리에서 신인 작가를 발굴하며, <포토 런던 x 하네뮐레 학생상>은 영국 대학생들의 유망한 작품을 소개한다. 수상자는 독일 하네뮐레 공장에서 새 프로젝트를 개발할 기회를 얻는다.

자세한 정보는 [photolondon.org](https://photolond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