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헤프트(Wiederhoeft)의 “코르셋 프로그램”은 대담하고 팜 파탈(femme fatale) 실루엣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상징적인 스타일로 자리매김했으며, 특히 브랜드의 2025 봄 컬렉션에서 선보인 날렵한 웨이스트 라인 강조 디자인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y)가 이 트렌드를 따라 눈길을 끌었다.
CFDA/보그 패션 펀드 최종 후보에 오른 디자이너 잭슨 위더헤프트(Jackson Wiederhoeft)는 과감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복고적인 현대적 미학으로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 레이디 가가(Lady Gaga), 티나셰(Tinashe), 줄리아 폭스(Julia Fox) 등 스타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의 시그니처인 ‘와스프 코르셋(Wasp corset)’은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부터는 신장, 몸통 길이, 체형, 컵 사이즈까지 고려한 4가지 서브 사이즈를 포함해 총 68가지 사이즈(00부터 30까지)로 확대되며 더 많은 여성들이 착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컬렉션은 시드니 스위니의 섹시한 스타일과 완벽히 어우러졌다. 4월 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 2025에서 그녀는 위더헤프트의 2025 봄 레디투웨어 라인 중 하나를 선택했다. 창백한 건메탈 실버 코르셋 보디스는 뼈대가 드러나는 디테일과 날렵하게 테일러드된 웨이스트 라인으로 런웨이와 동일하게 연출되었으며, 실크 새틴으로 제작된 앵클 길이 스커트와 매치되었다. 두꺼운 Y2K 감성의 실버 벨트를 힙 라인에 걸치고 은색 펌프스를 더해 완성한 이 스타일은 스타일리스트 몰리 딕슨(Molly Dickson)의 손길이 느껴졌다. 런웨이의 강렬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 것은 흘러내리는 금발의 웨이브 헤어와 밝은 핑크 블러셔, 미묘한 네일이었다. 위더헤프트가 포스트모던 브라이덜 드라마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선호하지만, 이번 룩은 반항적이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주었다.
스위니는 공동 출연진 아만다 사이프리드(Amanda Seyfried)와 함께 곧 개봉할 스릴러 영화 를 홍보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그녀는 영화에서 완벽해 보이는 가족에게 고용된 메이드 밀리(Millie) 역을 맡았으며, 사이프리드는 예측불가한 고용주 니나(Nina), 브랜든 스클레나(Brandon Sklenar)는 니나의 남편으로 출연한다. 스위니는 무대에서 이 영화를 “엉망진창”이고 “미친”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의 폴 피그(Paul Feig)가 감독을 맡은 이 영화는 반전이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스위니의 개인적 소식도 화제를 모았다. 그녀와 약혼자 조너선 다비노(Jonathan Davino)가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최근 전 코스타 글렌 파월(Glen Powell)의 여동생 결혼식에 아이스 블루 드레스를 입고 참석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결혼식에서 하객이 입기에는 흰색에 가깝다는 지적을 남겼다.
결혼식 프런트라인이든, 경기장 코트사이드든, 뉴욕 거리에서의 캐주얬룩이든, 시드니 스위니와 스타일리스트 몰리 딕슨의 조합은 언제나 화려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