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나는 최고의 "쿨 맘"이다. 그녀는 로에베와 메종 마르지엘라의 커스텀 드레스로 모델 웨어를 재정의해왔고, 2025 메트 갤라에서도 또 한번 이를 증명했다. 우리는 리리가 잊지 못할 무언가를 선보일 거라고 예상했지만(2015년의 상징적인 궈페이 드레스나 2018년의 교황을 연상시키는 룩을 기억하는가?), 임신 발표라니? 이번엔 정말 놀라웠다.
예상대로 그녀는 미우미우와 마크 제이콥스로 소식을 전하며 다시 한번 헤드라인을 장악했는데, 이번엔 슈퍼볼 출연 발표 때보다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메트 갤라 애프터 파티(올해 공동 의장 A$AP 로키가 주최한 장소)에서는 또 다른 룩으로 당당하게 배를 드러냈다. 이제 그녀는 메트 갤라의 스타일리시한 베이비 범프 계보에 합류했다. 작년에 임신 중 레드 러플 투피스를 입은 아드워 아보아와 2023 갤라에서 두 번째 임신을 발표한 세레나 윌리엄스에 이어 말이다.
이는 리아나의 두 번째 메트 갤라 임신 등장이다. 2023년 그녀와 A$AP 로키는 칼 라거펠드를 기리는 화이트 발렌티노 장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올해는 본 행사 후 마크 제이콥스의 테일러링을 벗고 "Tailored for You" 테마에 부드러운 터치를 더했는데, 배는 드러낸 채 머리는 반짝이는 듀랙으로 가렸다. 이제 막 시작된 그녀의 새로운 모델 웨어 패션 시대를 생각하면,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