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 로비가 에메랄드 펜넬 감독의 촬영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지 몇 주 만에, 시대극 의상에서 벗어나 캐주얼한 여행 복장으로 변신했다. 이 배우는 시드니 공항에서 아기와 함께 포착되었는데, 공항 패션에서도 로비와 아이는 고급스러운 아이템으로 완벽한 스타일을 뽐냈다.
프로듀서로도 활동 중인 로비는 헤디 슬리만의 셀린 라인에서 나온 적청 줄무늬 캐시미어 스웨터를 오버사이즈로 연출했다. 그녀는 최소 2023년부터 이 아이템을 소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발을 덮는 핏의 헐렁한 청바지와 검정색 슬립온 슈즈를 매치했고, 갈색 야구 모자로 마무리했다.
로비의 아기도 만만치 않은 스타일리시함을 자랑했다. ‘유아용 셀린 스웨터’라 불릴 만한 인기템 두나 유모차에 타고 있었는데, 연한 파란색 담요로 덮여 있었다. 한 동료는 농담으로 “이 유모차로는 오프로드도 갈 수 있을 만큼 튼튼하다”고 말하기도. 두나는 카시트 기능도 겸하는 제품으로, 제니퍼 로렌스, 에밀리 라타코스키, 헤일리 비버, 리한나와 A$AP 로키 등 유명인 부모들이 애용하는 모델이다.
태어난 첫날부터 마고 로비와 아이는 스타일을 타협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