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 전문가 앤드류 무카말이 린제이 로한을 위해 완벽한 향수를 자극하는 프레스 투어를 연출했다.

프리키 프라이데이 2의 런던 시사회에서 로한은 2003년 원작 영화 속 그녀의 상징적인 웨딩 게스트 룩을 재현했다. 라벤더 레이스 트림 드레스에 플로럴 아플리케와 스팽글을 더한 그 옷. 이번에는 무카말과 함께 2000년대 초반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이를 위해 디자이너 루도빅 드 생 세르넹과 협업했다.

드 생 세르넹은 시그니처 체인메일 소재로 드레스를 재구성했고, 스파게티 스트랩 대신 버스틴 아래에서 잡아맨 엠파이어 웨이스트라인에 라인스톤으로 장식된 홀터 넥라인을 적용했다. 또한 원작의 레이스 디테일을 실버 라인스톤 플로럴 패턴으로 보디스에 재현했고, 밑단에도 매칭되는 트림을 더했다.

로한과 무카말은 프리키 프라이데이의 그녀의 캐릭터 애나 콜먼에게 완벽한 오마주를 선사했다. 그녀는 애나가 밴드 핑크 슬립에서 연주하는 기타를 미니어처로 재현한 주디스 리버의 레드 주얼드 백을 액세서리로 선택했다.

이번이 로한의 영화 오마주 유일한 순간은 아니었다. 그 주 초에는 핑크 슬립 티셔츠에 블랙 가죽 미니스커트를 매치했고, 굿 모닝 아메리카 출연 당시에는 페어런트 트랩의 쌍둥이 애니와 핼리를 연상시키는 옐로우 플라이트 발망 트위드 세트와 로베르토 카발리 치파오를 선보였다.

기억에 남는 필모그래피만큼이나 풍부한 영감을 가진 린제이 로한에게, 앤드류 무카말보다 더 완벽한 협력자는 없을 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