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아실 인테리어는 크게 두 가지 극단적인 스타일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한쪽에는 무미건조한 어른 공간처럼 보이는 초미니멀리스트 방들이 있습니다. 베이지색만 가득하고 재미있는 장난감은 눈에 띄지 않죠. 반대편에는 집의 다른 부분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밝은 색상들이 폭발하는 듯한 느낌의 공간들이 있습니다.
"함정은 바로 여기에 있어요. 쉽게 어느 한쪽 극단으로 치우치기 십상이죠. 솔직히 저도 두 실수 다 저질러봤어요,"라고 7월 28일 웨스트 엘름(West Elm)과 함께 두 번째 키즈 컬렉션을 출시하는 디자이너이자 세 아이의 아버지인 조셉 알투자라(Joseph Altuzarra)는 말합니다. 그에게 아이 공간 꾸미기는 한 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한 학습 과정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도 아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구들로 채워진 방을 만들 수 있을까?
그의 2023년 첫 웨스트 엘름 키즈 컬렉션은 이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아부터 사춘기 전까지 함께할 수 있는 세련되면서도 유희적인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조금 이기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이 작품들은 제가 직접 찾아 헤매던 바로 그 아이템들이었고, 우리 집에 들일 수 있어서 정말 기뻤죠,"라고 그는 고백합니다.
이제 그의 두 번째 컬렉션은 25달러부터 1,700달러까지 가격대의 58가지 작품으로 같은 아이디어를 더 대담한 디자인으로 확장했습니다. 첫 컬렉션의 특별한 작품들이 얼마나 사랑받는지 목격한 알투자라는 한 걸음 더 나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것은 저에게 큰 교훈이었어요. 고객들은 정말 특별한 작품들에 반응하더군요. 제 패션 컬렉션에서도 같은 현상을 목격했죠,"라고 그는 말합니다. 이번 컬렉션의 유희적인 디자인에는 3D 꽃으로 장식된 정원을 연상시키는 퀼트, 손으로 그린 식물 무늬 드레서(그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 민트 그린의 플루티드 북케이스, 그리고 대형 위커 새장(그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포함됩니다.
이 컬렉션의 무드 보드는 실내 나무와 <강아지 공주>에서 바로 나온 듯한 다채로운 매트리스 더미가 등장하는 팀 워커(Tim Walker)의 초현실적 사진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자연이 서서히 방을 점령해가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라고 그는 설명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잠자리 동화를 읽을 때, 우리는 가끔 책 속에 들어간 척합니다. 동화 속이라면 그 세계에 있는 것처럼 상상하죠. 그런 아이디어에는 정말 사랑스러운 무언가가 있어요."
자수된 베개와 덩굴 무늬 커튼 같은 텍스타일에서 식물 테마가 두드러지지만, 알투자라는 이를 기능적인 작품에도 적용했습니다. 새 모양의 등나무 장난감 바구니와 꽃이 핀 가지를 닮은 코트 후크가 그 예입니다.
실용성이 핵심이었습니다. 넘어지기 쉬운 유아를 위한 수납 솔루션과 둥근 모서리가 특징이죠. 하지만 조각된 녹색 거울과 같은 일부 작품들은 어른 공간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모두 아이와 부모 모두를 기쁘게 할 수 있는 방을 만드는 균형의 문제로 돌아갑니다.
"이 컬렉션은 자연의 경이로움과 마법에 관한 것이에요,"라고 그는 말합니다. "이 기발한 작품들은 사람들이 집에서 느끼고 싶어 하는 특별한 감정을 담아냈죠."
<컬렉션 하이라이트>
- <손으로 그린 식물 무늬 드레서> – $1,699
- <대형 위커 새장> – $179
- <변형 가능한 유아용 침대> – $999
- <꽃피는 정원 퀼트> – $209
- <덩굴 나선형 러그> – $399
- <자수 베개> – $49
웨스트 엘름 x 조셉 알투자라 플로럴 후크 - $99
웨스트 엘름 x 조셉 알투자라 덩굴 무늬 침구 세트 - $79
웨스트 엘름 x 조셉 알투자라 덩굴 무늬 커튼 - $99
웨스트 엘름 플레이 테이블 -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