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 오르테가와 그녀의 스타일리스트 엔리케 멜렌데스는 <수요일> 시즌 2 홍보 투어 동안 고딕 글램 워드로브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녀 같은 비비안 웨스트우드 코르셋 드레스부터 매끈한 파충류 느낌의 아시 스튜디오 가운까지, 그들의 룩은 언제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호주에서도 고딕 스타일은 멈추지 않았는데, 오르테가는 <매트릭스>에서 영감을 받은 가죽 트렌치코트와 컴뱃 부츠를 입고 본디 비치에서 패들보드를 타며 파장을 일으켰다.
그녀의 최근 의상은 웬즈데이 아담스보다는 <비틀주스>에 더 가까웠다. 시드니 코카투 섬에서 열린 팬 이벤트에서 그녀는 강렬한 호박색과 검은색 줄무늬가 있는 펜디 드레스를 입고, 그 위에 초콜릿과 검은색 가짜 퍼와 가죽 코트를 레이어드했다. 에지한 앵클 부츠는 카키와 검은색 그라데이션에 은색 스파이크 힐이 장식되었고, 마르타 칼보, 레인보우 K, 이본 레온의 두꺼운 은색과 금색 주얼리로 완성된 룩이었다.
액세서리와 아우터는 오르테가의 고급스러운 고딕 스타일의 핵심이다. 섬세한 슬립 드레스와 어우러지는 터프한 미스타 부츠, 드라마틱한 발렌티노 퍼 코트, 모던한 감각의 뾰족한 모자 등이 대표적이다. 세사르 델레온 라미레즈의 풍성한 헤어 스타일과 멜라니 잉글레시스의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 같은 글램한 디테일도 완성도를 더했다.
더 많은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를 돌며 진행 중인 홍보 투어가 한창이니 오르테가의 어둡고 로맨틱한 패션 모먼트를 더욱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이 떠오르는 스타일 아이콘의 행보를 주목하라.
(사진: 게티 이미지, 미디어-모드 / 스플래시뉴스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