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 산체스는 제프 베이조스와의 결혼을 앞두고 파리에서 며칠을 보내며 점심 식사와 강보트 나들이를 즐기며 미혼녀 파티를 빛의 도시에서 축하했다.

그녀와 함께한 인물로는 킴 카다시안, 크리스 제너, 케이티 페리, 에바 롱고리아, 비영리 단체 설립자 엘사 마리 콜린스, 사업가 나타샤 푸나왈라, 배우 옥토버 곤잘레스(미식축구 선수 토니 곤잘레스의 아내), 변호사 리디아 키브스, 스타트업 설립자 베로니카 그레이저(프로듀서 브라이언 그레이저의 아내), 폭스 스포츠 진행자 카리사 톰슨이 있었다. 이번 여행에서의 패션 선택은 산체스와 그녀의 예비 신부 들러리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힌트를 줄 수 있는데, 아마도 몇 번의 극적인 의상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체스는 인스타그램에 파리 슈발 블랑 호텔 옥상에서 찍은 단체 사진을 공유하며 "영원은 우정으로 시작되며, 나를 일으켜 세워주고 어두운 시기에 길을 비춰주며 내 마음을 형성해준 여성들로 둘러싸인"이라는 캡션을 달았다. 이틀 간의 축하 행사는 몇 가지 눈에 띄는 패션 순간들도 선보였다.

미혼녀 파티가 종종 장난스러운 테마를 따르는 반면, 산체스는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그녀는 신부다운 흰색을 고수하며 프랑스 브랜드 머머의 깊게 파인 코르셋 탑과 레이스 업 스커트를 입고, 주디스 리버의 에펠 탑 모양 핸드백, 다이아몬드 목걸이, 흰색 스틸레토 힐을 매치했다. 이후 그녀는 흰색 퍼 코트를 추가했다. 점심에는 오스카 드 라 렌타의 플로럴 크롭 탑과 매칭 스커트를 선택했다.

그녀의 손님들도 글래머러스한 룩을 선보였는데, 버스티에, 코르셋, 모노크롬 앙상블 등이 눈에 띄었다. 킴 카다시안은 하이-로 스커트가 달린 스트랩리스 블랙 코르셋 드레스에 시어 타이츠와 펌프스를, 크리스 제너는 레이스 칼라가 달린 빅토리아풍 블랙 벨벳 드레스를 선택했다. 케이티 페리는 반짝이는 시어 스커트에 블랙 바디수트를, 에바 롱고리아는 강렬한 블루 샤파렐리 가운을 입었다.

산체스와 베이조스가 다음 달 결혼할 예정인 만큼, 우리는 그녀와 신부 들러리들이 더 대담한 웨딩 패션—타이트한 코르셋과 스위트하트 네크라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들러리에는 파리에서 함께한 그녀의 친구들이 동일하게 눈부신 의상을 입고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KCS Presse / ME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