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코핑의 랑방 데뷔는 엄청난 박수를 받으며 패션 세계에 따뜻하게 다시 환영받았다. 알베르 엘바즈 이후의 상징적인 하우스 활성화를 맡은 코핑은 장 랑방의 1920년대와 30년대 유산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의 컬렉션은 현대성과 마법을 혼합한 것을 보여주며, 저녁 드레스의 망토나 랑방의 시그너처 스타일인 쿠튀르 리본 드레스에 경의를 표한다. 코핑의 섬세한 주의는 아르트 데코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복잡한 자수와 그래픽 패턴에서 드러난다.
쇼가 진행되면서 관객들은 골드-블랙 안티크 레이스, 금속 루렉스 드레스, 테일러드 코트 드레스의 시각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코핑의 형태와 질감을 탐구한 결과로 나온 다양한 룩은 나선 모양의 리본 드레스부터 직선 데보레 벨벳 앙상블까지 이루어진다. 그의 이브닝 웨어가 빛나는 반면, 피코트나 트렌치 코트와 같은 데이웨어의 조각들도 우아함과 세련미로 돋보인다.
여성복에 집중되었지만, 코핑의 남성복 시도는 약간의 디자인 미학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희망을 보여준다. 랑방 하우스에 대한 명확한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풍부한 코핑의 데뷔는 브랜드에 중요한 순간을 표시한다. 박수와 미소로 가득 찬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은 코핑의 패션 라이트로 돌아오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