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는 언제나 패션 트렌드의 최전선에 서는 데 능숙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대담한 컬러, 스타일리시한 신발, 눈에 띄는 브랜드 등 무엇이든 그녀의 손길을 거치면 완벽해지죠. 이번에도 그녀는 칼마이어(Kallmeyer)의 매끈한 블랙 램스킨 가죽 재킷으로 패션 감각을 한껏 과시했습니다.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이 브랜드는 남성적 요소와 여성적 스타일을 절묘하게 조화한 테일러링으로 유명한데, 남아프리카 출신 디자이너 다니엘라 칼마이어(Daniella Kallmeyer)가 설립했습니다. 로렌스는 케이티 홈즈, 가브리엘 유니언, 클로이 파인먼, 로렌 산토 도밍고 등 칼마이어의 세련된 디자인을 선택한 유명인들의 행렬에 합류했죠. 루이사 제이콥슨은 심지어 브랜드의 감각적인 광고 캠페인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로렌스는 정장 세트 대신 하이 칼라 블레이저를 봄에 어울리게 스타일링했습니다. 그녀의 다채로운 취향답게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 레이스 장식이 달린 앵클 길이의 에그쉘 슬립 스커트, 블랙 세인트 아그니 슬링백 샌들과 함께 코디했죠.

물론, 그녀는 이번에도 야구 모자로 완벽한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이번에는 트와일라잇 사가: 브레이킹 던 – 파트 1을 유쾌하게 오마주한 모델이었죠. 절제된 시크함의 블레이저와 장난기 가득한 모자의 조합은 하이 패션과 캐주얼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