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레이스와 여름스러운 샤넬 의상으로 칸에서 화제를 모은 지 불과 몇 주 만에, 엠마 왓슨이 여성스러운 스타일에서 톰보이 감성으로 변신했습니다.
6월 6일 파리에서 배우이자 활동가인 그녀는 보헤미안하면서도 실용적인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다이아몬드 니트 패턴이 돋보이는 블랙 시폰 긴팔 탑에 연청 배럴 진을 매치했죠. 왓슨은 클래식한 블랙과 블루 조합에 두툼한 블랙 부츠와 어깨까지 닿는 긴 귀걸이로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눈에 띈 아이템은 바로 아우터였는데요. 허벅지까지 오는 토피 컬러의 밴 재킷으로, 큰 포켓과 갈색 인조 가죽 칼라가 특징입니다. 픽시 마켓에서 판매 중인 이 코튼 코트는 219달러(약 28만 원)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내구성까지 갖췄죠.
재활용 플라스틱 병으로 만든 2016년 메트 갤라 드레스를 비롯해 지속 가능한 패션을 오랫동안 지지해온 왓슨답게, 오래 입을 수 있는 코튼 코트를 선택한 것은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경제적인 가격은 덤이었고요.
엠마의 룩 쇼핑하기:
- 픽시 마켓 레더 칼라 밴 재킷 ($220)
- 아골드 로우 슬렁 배기 진 ($228, 노드스트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