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벨라 하디드는 어린 시절부터 말 타기를 좋아했으며, 이 취미를 언니 지지와 함께 즐겨왔다. 카우보이 애단 바누엘로스와 연애를 시작한 이후로 로데오에 대한 그녀의 열정은 더욱 커졌고, 이제 두 사람은 함께 로데오 대회에 자주 참가한다. 이번 주에는 라스베이거스 경기장에서 하디드가 믿음직한 애마 위피시를 타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바누엘로스는 관중석에서 그녀를 응원했다. 그녀는 로데오에서 영감을 받은 자신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의상을 선보였다.

하디드는 연한 갈색의 스웨이드 프린지 첩스(말을 탈 때 다리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 아이템)를 입고, 클래식한 블랙 버튼 다운 셔츠와 청바지, 그리고 와이드 브림 햇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카우보이 햇은 그녀에게 익숙한 아이템이다. 지난해 뉴욕 패션 위크에서 바누엘로스와 함께 말을 탔을 때도 매끈한 블랙 카우보이 햇을 쓴 바 있다.

하디드의 로데오 열정은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이건 단순한 패션 스테이먼트를 넘어선다. 활발한 경쟁자이자 라이더로서 그녀는 카우걸 라이프스타일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포즈 따윈 없다!). 그럼에도 그녀는 effortlessly 그 스타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이게 바로 슈퍼모델의 효과다.

사진: 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