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가 다가오면서, 여름의 가장 큰 트렌드가 런웨이에서 일상 스타일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버뮤다 쇼츠가 주목받는 아이템인데요, 무릎 길이의 이 스타일은 지난 봄 호주 패션 위크에서 처음 주목받았습니다. <보그>의 시니어 패션 뉴스 에디터 라이아 가르시아-푸르타도는 이 스타일이 "호주 여성들 사이에서 얼마나 인기 있었는지" 언급했고, 이제 미국 패션 애호가들도 열광하고 있습니다. 미우미우(Miu Miu)와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의 런웨이에서 선보인 버뮤다 쇼츠는 이번 여름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보그가 추천하는 베스트 버뮤다 쇼츠:
- 클래식 블랙: 프레임(Frame) 더 트라우저 쇼츠, $258
- 저렴한 옵션: 유니클로(Uniqlo) 에어센스 하프 쇼츠, $20
- 플리티드 핏: 마시모 두티(Massimo Dutti) 플리티드 버뮤다 쇼츠, $100
- 90년대 영감의 조츠: 망고(Mango) 하이웨이스트 스트레이트 핏 조츠, $70
- 워크 투 위켄드: 레셋(Leset) 아리엘 시티 쇼츠, $260
- 볼류머스: 로헤(Róhe) 테일러드 와이드 레그 쇼츠, $440
- 여름 데님: 코스(Cos) 데님 쇼츠, $99

바지보다 통기성이 좋으면서도 오피스룩에 어울릴 만큼 세련된 버뮤다 쇼츠는 여름 워드로브에 완벽한 추가 아이템이 될 수 있습니다. 가르시아-푸르타도가 제안하듯, 약간 오버사이즈로 스타일링하면 스커트 같은 실루엣이 연출되어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힐이나 여성스러운 플랫과 함께 매치하면 더욱 좋죠.

이번 시즌 버뮤다 쇼츠를 스타일링하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올블랙 미니멀룩
블랙 버뮤다 쇼츠와 스트랩리스 탑을 매치해 세련된 무드를 연출하세요. 레드 슈즈와 스테이트먼트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더하면 완성됩니다.

2. 클래식 진 앤 티, 재해석
진 대신 테일러드 버뮤다 쇼츠를 선택하고, 박시한 화이트 티와 함께 편안한 여름 룩을 완성해보세요.

3. 스포티 수팅
플리티드 버뮤다 쇼츠와 슬림한 초콜릿 브라운 아노락으로 캐주얼한 수트 룩을 연출하세요.

4. 플레이풀 플리츠 + 프린트 티
톰보이와 스위트한 감성을 믹스해 카키 버뮤다 쇼츠와 스트라이프 티, 메리 제인스를 매치해보세요.

5. 카프리 영감의 웨지힐
슬림 핏 버뮤다 쇼츠로 여성스러운 룩을 연출하고, 웨지힐과 라피아 백으로 완성하세요.

6. 올아메리칸 프렙
레드 버뮤다 쇼츠와 크롭 버튼다운 셔츠를 매치하고, 보트 슈 로퍼로 모던한 감각을 더하세요.

7. 언던 톰보이 스타일
테일러드 쇼츠와 크리스프한 화이트 탱크, 반짝이는 로퍼로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룩을 완성하세요.

세련된 스타일을 선호하든, 플레이풀한 룩을 좋아하든, 버뮤다 쇼츠는 이번 여름 무한한 스타일링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추천 버뮤다 쇼츠:
- 스틸 히어(Still Here) – 쿨 쇼츠, $235 (샵밥)
- 망고(Mango) – 하이웨이스트 스트레이트 핏 조츠, $70 (망고)
- 생 로랑(Saint Laurent) – 플레어드 플리티드 캐시미어 쇼츠, $3,200 (넷아포터)
- 갭(Gap) – 365 로우라이즈 트라우저 쇼츠, $70 (갭)
- 아골데(Agolde) – 놀란 오가닉 데님 쇼츠, $200 (넷아포터)
- 미우미우(Miu Miu) – 파나마 코튼 버뮤다 쇼츠, $1,520 (미우미우)
- 메이드웰(Madewell) – 릴랙스드 플리티드 트라우저 쇼츠, $98 (메이드웰)
- 호다코바(Hodakova) – 업사이드다운 버뮤다 쇼츠, $445 (버그도르프 굿맨)
- 룰루 드 세종(Loulou de Saison) – 소안 울 버뮤다 쇼츠, $280 (노드스트롬)
- 프레임(Frame) – 더 트라우저 쇼츠, $258 (버그도르프 굿맨)
- 로로 피아나(Loro Piana) – 도린 플리티드 버뮤다 실크 쇼츠, $1,425 (버그도르프 굿맨)
- 바나나 리퍼블릭(Banana Republic) – 하이라이즈 데님 쇼츠, $100 (바나나 리퍼블릭)

추천 아이템:
- TER Comme Si – 메리노 튜브 삭스, $40 (FW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