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 거버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비욘세의 카우보이 카터 투어에 카우걸 매력을 선사했다. 이 모델은 배우 오데사 아지온과 조던 퍼스트먼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모두가 본격적인 서부 복장을 선택한 가운데, 거버는 다른 길을 택해 2000년대 초반 스타일을 재현했다. 그녀는 복근을 드러내는 검은색 비대칭 크롭탑을 저밴이 플레어 진과 매치했다. 카우보이 테마를 살리기 위해 와일드 웨스트 느낌의 두꺼운 갈색 가죽 벨트를 더했다.
거버의 오버사이즈 둥근 선글라스는 2000년대 초반 스타일을 완벽히 재현하며 복고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그녀는 종종 슈퍼모델 어머니인 신디 크로퍼드와 비교되지만, 이번 의상은 그 유사성을 더욱 강조했다. 이 스타일은 크로퍼드의 대표적인 오프듀티 룩 중 하나인 블루 리바이스, 두꺼운 갈색 벨트, 검은색 터틀넥을 연상시켰다. 이제 거버는 어머니의 시그니처 2000년대 초반 패션에 자신만의 해석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