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회 칸 영화제가 이번 주 로랑 라피트의 진행으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유명 인사들은 업데이트된 드레스 코드를 창의적으로 해석하며 레드 카펫에 패션 감각을 뽐냈습니다. 벨라 하디드는 앙토니 바카렐로가 디자인한 높이 트인 슬릿이 있는 대담한 생 로랑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리나 셰이크는 드라마틱한 아르마니 프리베 드레스부터 빈티지 생 로랑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줄리아 가너는 구찌로 세련된 모습을 유지했습니다.
영화제 심사위원단에는 홍상수, 할리 베리, 제레미 스트롱, 알바 로르바허, 디외도 아마디, 파얄 카파디아, 레일라 슬리마니, 카를로스 레이가다스 등 유명 인사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심사위원장은 쥘리에트 비노슈가 맡았습니다. 비노슈는 이날 오전 프랑스 리비에라에 어울리는 화사한 자크뮈스 의상을 입었지만, 개막식에서는 정교하게 제작된 디올 커스텀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비노슈의 디올 드레스는 우아하게 드레이핑된 후드가 달린 아이보리 실크 크레페 상의와 매치되는 팬츠로 구성되었습니다.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가 디자인한 이 오트쿠튀르 걸작은 디올의 뛰어난 장인 정신을 보여주며, 두 명의 장인이 200시간 이상의 정교한 작업을 거쳐 완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