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스 퓨가 오랜만에 레드 카펫에 돌아와 그녀의 시그니처인 과감한 스타일을 유지하며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배우이자 전 보그 커버 스타는 4월 22일 런던에서 열린 썬더볼츠의 유럽 프리미어에 참석해 2024년 가을 컬렉션의 고딕 풍 엘리 사브 쿠튀르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검은 색의 시스루 드레스는 스타킹처럼 다리까지 이어지는 정교한 플로럴 자수 디테일이 특징이었고, 흐르는 듯한 검은 튤 스커트와 함께 플로렌스 퓨의 어둡고 화려한 미학과 완벽히 어우러졌습니다.
전형적인 플로렌스 스타일로 그녀는 메이크업에도 과감함을 더했는데, 그녀의 시그니처인 금발 단발머리를 검은 색으로 매끄럽게 연출하고 끝을 살짝 말아 올렸으며, 네온 오렌지 아이섀도를 대담하게 발랐습니다. 그러나 손톱은 아니아 테일러-조이와 셀레나 고메즈 같은 스타들이 선호하는 노-매니큐어 트렌드를 따라 미니멀하게 유지했습니다.
퓨는 썬더볼츠의 공동 출연진인 데이비드 하버, 와이어트 러셀, 한나 존-카멘, 페드로 파스칼(트랜스 권리를 지지하는 코너 아이브스의 Protect the Dolls 티셔츠를 다시 한번 입고 등장)과 함께 레드 카펫을 걸었습니다. 이후 애프터파티에서도 시스루 테마를 이어가며 누드 컬러의 튤 트렌치 코트를 안에 매치되는 란제리 스타일의 드레스와 발레 펌프스와 함께 코디했습니다.
영화에서 퓨는 옐레나 벨로바 역을 다시 맡아 위험한 임무에 휘말려 과거와 마주해야 하는 안티 히어로 팀의 일원으로 등장합니다. 초기 리뷰들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퓨는 시스루와 란제리에서 영감을 받은 패션의 두려움 없는 옹호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에서는 레이스 패널이 달린 화이트 스텔라 매카트니 미니드레스를 입었고, 이전에도 로다르테의 부두아 스타일 드레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녀는 해리스 리드의 2025년 가을 컬렉션 쇼에서도 드라마틱한 시스루 후드 드레스를 입고 런웨이를 걸었습니다.
그녀의 스타일리스트 레베카 코빈-머레이(래피 캐시디와 시몬 애슐리와도 작업 중)는 앞으로 더 많은 대담한 룩이 예고될 것임을 암시하며, 플로렌스 퓨가 오버사이즈 선글라스와 뾰족한 부츠와 함께 세련된 데이비드 코마 블레이저 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이번 모습이 어떤 신호라면, 그녀의 프레스 투어 내내 레이스와 과감한 컷아웃 디자인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게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