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 또 한 번의 언론 투어가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오늘 아침 런던에서는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애나 켄드릭이 어 심플 페이버 2스트롱>(2018년 스릴러의 속편으로, 5월 1일 개봉 예정)의 홍보를 위해 포토 타임을 가졌습니다. 런던 아이 앞에서 스타일리시한 포즈를 취한 두 사람은 대조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는데, 켄드릭은 화려한 빨간색 스커트 수트를, 라이블리는 네이비 블루로 세련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파리에 있지 않았지만, 라이블리의 의상은 프렌치 시크의 정수를 보여주었죠.
그녀는 프랑스 럭셔리의 상징인 샤넬을 선택해 크림색 트림과 진주 버튼이 달린 클래식 카디건을 입었습니다. 파리지앵이라면 청바지와 캐주얼하게 매치했을 이 아이템을 라이블리는 레더 스커트와 니하이 부츠로 레드카펫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룩으로 완성했죠.
그녀가 메고 있던 가방도 눈에 띄었는데요, 카메라 모양의 퀼팅 처리된 샤넬 크로스바디로, 2024 봄 컬렉션의 유니크한 디자인이었습니다. 팬들은 어 심플 페이버스트롱>에서 켄드릭이 라이블리의 사진을 찍었다가 삭제하라는 말을 들은 장면을 기억할지도 모르겠네요. 이 선택이 그 장면을 은근히 연상시키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특이한 디자인을 좋아해서일 수도 있죠. 라이블리는 항상 재미있는 핸드백 선택으로 유명하니까요.
저녁 시사회에서는 라이블리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드라마틱한 프린지가 달린 레더 오버코트를 입고 올블랙 룩을 선보였습니다. 프렌치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지난 주말 열린 코첼라 무대에서는 완벽히 어울렸을 법한 패션이었죠.
(사진: 게티 이미지)
*수정 사항:
– 태그는 한국어 번역에서 제거하고, 영화 제목은 ”와 같이 번역했습니다.
– “French chic”는 “프렌치 시크”로, “Parisian”은 상황에 따라 “파리지앵” 또는 “프랑스식”으로 자연스럽게 번역했습니다.
– “Coachella”는 한국에서도 통용되는 표기인 “코첼라”로 유지했습니다.
– “subtle nod”는 “은근히 연상시키는”으로 의역해 자연스러운 표현을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