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삼바가 패션 크라우드의 대표 스니커즈 자리에서 물러난 지금, 오니츠카 타이거부터 푸마 스피드캣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트렌디 운동화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무지갯빛 컬러로 구성되어 있어 기분이나 코디에 맞춰 신발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죠.
보그가 선정한 최고의 컬러풀 스니커즈:
– 강렬한 레드: 푸마 스피드캣 OG, $100
– 부드러운 블루: 아디다스 도쿄, $100
– 상큼한 오렌지: 뉴발란스 574 V2, $90
– 달콤한 핑크: 나이키 코르테즈, $90
– 화사한 옐로우: 아디다스 가젤, $100
화려한 컬러의 스니커즈, 특히 레트로 스타일은 지금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전혀 놀랄 일이 아닙니다. 최근 시즌에는 “팝 오브 레드”나 “샌드위치 메소드”(상의와 신발을 매칭하고 중간은 대비되는 색으로 연출하는 방법) 같은 스타일링 트릭이 스트리트 스타일 아이콘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기 넘치는 스니커즈는 도파민 드레싱에 장난기 넘치는 변주를 더해주며, 차분한 뉴트럴 톤의 퀄트 럭셔리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환영받는 선택이 되고 있죠.
함께 하고 싶나요? 이번 봄, 패션 셋이 컬러풀 스니커즈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소개합니다.
### 레드 스니커즈
“팝 오브 레드” 트렌드는 여전히 강세이며, 레드 스니커즈는 이를 시도해보기 쉬운 아이템입니다. 푸마 스피드캣(에밀리 라타코스키가 착용)이나 아디다스 가젤이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 옐로우 스니커즈
옐로우 스니커즈는 여러 시즌 동안 스트리트 스타일의 필수 아이템이었는데, 이는 오니츠카 타이거(킬 빌의 우마 서먼 기억나시나요?) 덕분이기도 합니다.
### 오렌지 스니커즈
예상치 못한 포인트를 원한다면 대담한 여름 컬러인 오렌지를 선택해보세요. 나머지 룩은 심플하게 유지하고(탱크 탑과 데님 같은) 스니커즈가 주인공이 되도록 해보세요.
### 핑크 스니커즈
핑크 스니커즈는 아디다스 도쿄부터 나이키 코르테즈까지 보그 사무실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발레코어 스타일이 되지 않도록 스포티한 실루엣이나 다크 톤과 함께 매치해보세요.
### 블루 스니커즈
이 트렌드를 부담 없이 시작하고 싶다면 베이비 블루 스니커즈가 좋은 선택입니다. 트랙수트와 함께하면 모델 오프 듀티 분위기를, 기기 하디드의 “샌드위치 메소드”를 활용하면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발렌티나 발디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