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의 오스카 또는 올해 가장 화려한 파티라고 불리든, 메트 갤라는 제 동료 레어드 보렐리-퍼슨이 말했듯 “가장 핫한 초대권”입니다. 올해도 별들의 행사는 5월 첫 월요일에 돌아오며, 이미 유명인사들은 화려한 패션의 밤을 위해 뉴욕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저희만큼 기대된다면, 5월 10일 개막하는 전시 『슈퍼파인: 블랙 스타일의 테일러링』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이 전시는 댄디 패션과 대서양 디아스포라에서 의복이 흑인 정체성을 어떻게 형성해왔는지 탐구할 예정입니다. 갤라 기금 마련 행사가 시작되기 전, 주말 동안 뉴욕에 머물며 언제나 놀라움으로 가득한 별들의 레드카펫을 구경하고 싶을 수도 있겠죠. 아니면 운 좋게도 독점적인 애프터 파티 초대장을 손에 넣었을지도요(축하합니다!). 이런 특별한 날에는 스타들이 머무는 곳에서 묵는 게 당연하겠죠. 아래는 유명인사들이 선호하는 저희가 추천하는 호텔들입니다.
### 코린티아 호텔 더 서리
장기간 폐쇄 끝에 코린티아 호텔 그룹이 마틴 브루드니츠키의 인테리어로 재오픈한 이 역사적인 호텔은 1926년 처음 문을 열었으며 존 F. 케네디, 베티 데이비스 등 전설적인 인물들을 맞이한 바 있습니다. 2024년 가을 레스토랑 및 프라이빗 클럽 ‘카사 투아’와 함께 완전히 새롭게 재개장하며 메트 갤라 주간 스타들의 핫스팟이 될 전망입니다(과거 헤일리 비버, 애슐리 그레이엄, 세레나 윌리엄스 등이 방문). 레드카펫을 장식할 만한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시슬리 파리스 스파에서 “프레스티지 글로우: 메트 갤라 리쥬베네이션 페이셜”을 예약해보세요.
### 더 마크
칼라일 호텔보다 메트에 조금 더 가까운 이 호텔은 갤라 준비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셀레나 고메즈, 켄달 제너, 케리 워싱턴, 엠마 왓슨, 지젤 번천 등이 방문한 기록이 있으며, 디자이너 애프터 파티의 메카이기도 합니다(2015년 마이클 코어스, 2018년 도나텔라 버사체, 2024년 버버리 파티 등). 2010년에는 오프라 윈프리와 파렐 윌리엄스가 밤새 파티를 즐겼던 곳이기도 하죠.
### 로즈우드 호텔 더 칼라일
1930년 개장 이래 다이애나 왕비, JFK부터 윌리엄 왕자, 케이트 미들턴, 조지 클루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카디 B까지 왕족과 세계 지도자, 최정상 스타들이 머문 이 호텔은 아르데코 양식의 대리석 로비와 호화로운 스위트(일부에는 베이비 그랜드 피아노가 구비)로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궁극적인 안식처입니다. 지난해에는 존 바티스트가 베멀맨스 바에서 소피아 코폴라, 주드 로, 앤드루 스콧, 제시카 비엘 등이 참석한 메트 갤라 애프터 파티에서 공연을 펼쳤습니다.
### 톰슨 호텔 더 비크먼
2016년 오픈 이후 패션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이 호텔은 2017년 발렌티노 프리폴 쇼와 빌리 리드 2017 F/W 남성 컬렉션 발표장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호텔 개조 전에는 메종 마르지엘라 x H&M 런칭 파티가 열린 장소이기도 합니다. 벨벳과 가죽을 조화시킨 객실은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등나무로 장식된 루프탑 테라스는 뉴욕에서 가장 매혹적인 다이닝 경험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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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매드 호텔 더 그랜드 룸
방문 전 아홉 층 높이의 빅토리아풍 아트리움을 꼭 사진에 담아보세요. 2024년 뉴욕시 랜드마크로 지정된 이 곳은 눈부신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 타지 호텔 더 피에르
2019년 5번가에서 레이디 가가가 브랜든 맥스웰의 드라마틱한 케이프 드레스와 25피트 길이의 트레인을 들고 등장한 모습을 기억하시나요? 그녀가 갤라 전 머문 이 호텔은 2024년 갤라에서도 앨리슨 윌리엄스, 멕 라이언, 개브리엘 유니온, 신시아 에리보, 배리 코건 등이 이용했습니다. 1930년 개장 이래 코코 샤넬, 칼 라거펠트, 이브 생로랑, 위베르 드 지방시 등 패션 아이콘들의 사랑을 받아왔죠.
### 더 뉴욕 에디션
타임스 스퀘어에 두 번째 에디션 호텔이 생겼지만, 스타들은 여전히 매디슨 스퀘어 파크 근처의 오리지널을 선호합니다. 리한나의 패션위크 파티가 열렸고, ACE 어워드와 빅토리아 베컴의 단골 방문지로도 유명합니다. 밝은 화이트와 크림 톤의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객실은 다크 월넛 가구와 페이크 퍼 스로우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 포시즌스 호텔 뉴욕
타이 워너 펜트하우스(북미 최고가 스위트 중 하나)로 유명한 이 호텔은 52층 전체를 차지하며 4개의 발코니, 프라이빗 라이브러리, 무제한 마사지, 오닉스와 크리스탈로 장식된 인피니티 욕조, 롤스로이스 차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트리베카 지점도 갤라 참석자들이 찾는 명소(월턴 고긴스 최근 숙박)이며, 82층 건물의 2,400평방피트 엠파이어 스위트는 스타들의 최애 공간입니다.
### 더 로웰 호텔
1920년대부터 스텔라 매카트니, 파멜라 앤더슨, 앨리 맥그로 등이 머문 이 작은 호텔(총 74개 객실)은 나무 벽난로와 프라이빗 테라스가 있는 전통적인 럭셔리를 자랑합니다. (메트박물관에서 차로 5분 거리!)
### 더 바워리 호텔
샤를리 XCX, 벨라 하디드, 샤를로트 갱스부르, 키스 리처즈, 제니퍼 로페즈 등이 방문한 이 호텔은 다이앤 크루거의 갤라 준비 장소이자 세련된 애프터 파티 장소로도 사랑받습니다. 로비의 벨벳 커튼과 벽난루 옆에서 즐기는 칵테일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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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플라자 호텔
뉴욕의 상징적인 호텔—1973년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명대사 “너의 여자는 사랑스럽다, 허벌”이 탄생한 바로 그 파사드 앞에서 캐리 브래드쇼가 동일한 대사를 했던 걸 기억하시나요? 2024년 “시간의 정원” 테마 메트 갤라에서는 테일러 힐, 프라발 구룽과 데미 로바토, 마리아 샤라포바, 라우페이 등이 머물렀습니다.
### 더 스탠다드 하이라인
2010년부터 18층 라운지 ‘붐붐 룸’은 애프터 파티의 성지로 금색 트럼펫 형 센터 바와 허드슨 강 전망으로 유명합니다(마돈나의 “Bitch I’m Madonna” 뮤직비디오 촬영지). 지난해에는 FKA 트윅스가 카밀라 카벨로, 릴 나스 엑스와 함께 DJ 부스에서 봉잉 경연까지 포함된 에픽한 파티를 주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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